[기자수첩] 항우연이 대전시에 존치해야 하는 이유
[기자수첩] 항우연이 대전시에 존치해야 하는 이유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09.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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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항공우주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발전을 위해 설립된 국가 항공우주 전문연구기관인 만큼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으로 세계 수준의 항공우주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항공 분야에서는 틸트로터 항공기, 성층권 태양광 무인기 등을 개발했으며, 차세대 미래교통혁명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기동력 수직이착륙 개인용항공기(OPPAV) 등 미래 항공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공위성 분야에서는 저궤도에서 정밀 지구관측을 수행하는 아리랑위성, 정지궤도에서 기상·해양·대기환경 관측 및 통신 중계를 수행하는 천리안위성을 개발, 운용하고 있으며, 차세대중형위성 개발 및 민간 기술 이전을 통해 공공 위성 수요 충족과 함께 국내 위성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우주발사체 분야에서는 국내 독자 기술로 1.5톤급 인공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성공하했고, 신뢰도 제고 및 국내 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해 누리호 고도화 사업과 차세대발사체 개발을 추진하는 등 자력 위성 발사 역량 및 우주 운송 능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