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소부장 단지' 범부처 협의체 발족…"600조 이상 투자 이끌 것"
'첨단산업·소부장 단지' 범부처 협의체 발족…"600조 이상 투자 이끌 것"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9.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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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단지 대규모 투자, 규제개선 지원 본격화…맞춤형 지원 위한 센터 가동
산업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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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관계부처와 함께 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이끌기 위한 '범부처 지원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등 9개 부처가 들어갔다. 특히 산업부 및 기재부, 국토부는 7월 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를 지정한 바 있다.

이날 범부처 지원 협의체에서는 효과적 지원과 첨단·소부장 산업의 조속한 육성을 위한 정부 부처별 역할을 확인하고 향후 적극적인 협업을 다짐했다. 대표적으로 기업들은 특화단지 지정 이후 주로 원활한 기반 시설(용수, 전력 ) 구축, 환경 관련 규제 해소 및 인허가 신속처리 등에 대한 지원을 요구했다. 범부처 지원 협의체는 해당 사항을 빠른 시일 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첨단산업 분야 약 600조원 이상의 대규모 민간 투자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범부처 역량을 결집해 인프라, 연구개발(R&D), 사업화, 규제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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