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기틀 마련한 업적 재조명 통해 포용과 화합 도모”
지민규 충남도의원(사진 오른쪽)은 지난 19일 (재)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과 함께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금 기부문화 조성’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사업은 이승만 대통령의 공과를 기록하고 이를 후세에 전해 포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이상욱 회장(서울시 의원)과 지민규 수석부회장(충남도의원), 김황식 전 국무총리 및 재단 이사들, 지방 청년의원 1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지 의원은 “이승만 대통령은 오늘날 자유민주주의 기틀을 마련한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다”라며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국민의힘의 청년 지방의원들이 마음을 모아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지 의원은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온 국민의 기부 동참문화 확산을 위해 캠페인의 선두로 섰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조길연 회장(충남도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 사단법인 한국청년네트워크 김원필 이사장을 각각 지명했다.
이승만 대통령 기념재단은 독립유공자법에 따라 전액 정부 예산으로 진행이 가능하지만 전 국민이 동참해 그 의미를 더하기 위해 건립 비용의 70%를 모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승만대통령 기념재단이 진행하는 모금운동에는 배우 이영애, 우오현 SM그룹 회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