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산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기형아검사 비용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대상은 기형아검사 시작 시(임신주수 10~22주)부터 신청일까지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임산부로 선정 시 1인 1종류의 기형아검사에 대해 법정본인부담금·비급여 본인부담금 검사료(1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임산부 수요조사를 반영해 통합선별검사 외에도 고위험 임산부를 위한 니프티검사와 양수검사를 지원하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산모가 원하는 산부인과에서 기형아검사를 받고 분만 후 1개월 이내로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통합선별검사 42명, 쿼드검사 10명, 니프티검사 10명, 기타 3명 등 총 65명을 지원했으며, 예산소진 시까지 신청자를 계속해서 모집한다.
구인모 군수는 “임신 중 필수검사인 다양한 기형아 검사를 지원하고 있으니 관내 임산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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