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0일 오후 6시부터 10월3일 오후 6시까지 2주간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고 19일 전했다. 

공단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1만여 대의 차량이 출입하며 과일 등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공단 교통운영처는 시민편의 증진과 가계부담 경감, 시장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4일간의 무료개방을 실시하기로 했다. 

혼잡시간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차요원을 주차장 주요 구역에 배치하고 주차장 내 무단 적치물 근절 캠페인도 진행한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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