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13일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은 여권통문이 발표된 9월 1일을 기념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법으로 지정한 주간이다.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수성구’라는 슬로건 아래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회 의장, 수성구 여성단체협의회원, 구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초등학생 6명이 수성구 명소를 찾아다니며 직접 만든 ‘동요로 부르는 행복수성’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다함께 평등을 향한 축하 퍼포먼스, 기념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져 공감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백인계 수성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함께 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노력을 다짐하는데 수성구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오늘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소외됨 없이 동등한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평등의 가치를 공감하고 실천하는 소통과 배려의 행복한 수성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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