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신고접수 24시간 가동체계 구축
경남 합천군은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취약지역 감시와 관련 시설의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해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휴 특별감시는 오염이 우려되는 주요 하천과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가 예상되거나 위반행위가 반복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은 추석 연휴 전, 중, 후 3단계로 나눠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1단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감시 계획을 홍보해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2단계는 환경위생과에 상황실(국번없이 128)을 운영해 환경오염사고 대응 및 하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3단계는 환경관리 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진행한다.
박창열 환경위생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환경오염행위 24시간 신고 접수 및 상황실을 정상 운영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환경 사고 없는 쾌적하고 청정한 추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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