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0시~18일 오전 4시 서초역~서초3동사거리 구간 양방향 차량 진입금지
구 관계자 “우회노선 확인·대중교통 이용 당부...적극적 협조·참여 부탁”
구 관계자 “우회노선 확인·대중교통 이용 당부...적극적 협조·참여 부탁”
서울 서초구는 오는 16일부터 진행하는 도심 속 음악축제 ‘서리풀페스티벌’ 개최에 맞춰 지하철 2호선 서초역부터 서초3동사거리 반포대로 1㎞ 양방향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통제 시간은 16일 오전 0시부터 18일 오전 4시까지다.
구는 이 기간 동안 안전한 교통 흐름을 위해 서초경찰서, 서초‧방배모범운전자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통제를 진행한다. 주요 지점 24곳에 480여 명의 교통통제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현장의 교통통제 근무자들은 우회도로 안내 등을 통해 운전자의 불편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 관계 지자체와 협의하여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전체 34개 노선버스의 임시우회 협조를 지난달에 마쳤다.
구 관계자는 “반포대로 일대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 구간을 이용할 차량은 미리 우회 노선을 확인해주길 바란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를 당부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리풀페스티벌은 2015년 처음 열린 후 2019년까지 86만여 명이 찾아온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열리게 됐다. 올해는 ‘서초 is the music’이라는 주제로 반포대로 곳곳에 클래식부터 재즈, K-pop, EDM 등 30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이틀간 펼쳐진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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