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보건소가 12월까지 한솔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비만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주 1회(총 12회) 운영한다고 12일 전했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영양·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비만도 측정 및 건강 습관 평가가 이뤄지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영양사 및 운동 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학교를 방문해 아동의 집중도를 높이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되며,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 개별 체성분 분석을 통해 사전·사후 비만도를 측정하고 건강 습관 형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손희경 소장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통해 아동이 미래 영양·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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