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2013년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시정연구원으로 출범해 올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학술포럼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정영모 복지안전위원회 위원장, 원순자 수원시민 대표, 허재완 수원시정연구원 이사장과 김성진 원장과 전임원장,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장,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수원시 협력기관장 등이 참석해 수원시정연구원 개원 10주년을 축하할 예정이다.
2부 ‘SRI 10년의 성과, 수원시 미래전략을 그리다’라는 주제의 학술포럼은 이재준 시장이 ‘수원특례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변화하는 여건 속 수원의 도시경쟁력 강화 전략’(김현수 단국대 교수), ‘수원의 기회와 도전, 혁신기업 유치’(양은순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도시혁신과 포용의 가치, 어떻게 모두를 배려한 도시를 만들 것인가’(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 ‘즐거움이 넘치는 도시, Fun City 전략’(강식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종합토론은 허재완 수원시정연구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이상대 용인시정연구원 원장, 이동욱 부천대 교수, 김종석 수원시 도시정책실장,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 우아영 한양대 교수, 국미순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부위원장,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김성진 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연구원의 임무와 사명을 되짚어보고 지난 10년을 성찰하며, 앞으로 10년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학술포럼을 통해 수원 미래이 방향성을 찾고 시민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내 시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