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내수면 수산자원 증강·기초 생태계 복원
경기도는 내수면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3일까지 가평군 등 12개 시군에 붕어 치어 11만 마리, 파주시 등 8개 시군에 다슬기 치패 42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11일 밝혔다.
방류하는 붕어, 다슬기는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4~5월부터 자체 생산한 개체들로 전염병 검사에 합격한 우량종자(붕어 4㎝ 이상, 다슬기 0.7㎝ 이상)이다.
붕어는 우리나라의 대표 민물고기로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선호되는 식품이며, 민물낚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자원이다.
다슬기는 깨끗한 강‧하천 등에 서식하며 다이어트, 시력 보호, 숙취 해소 등에 효과적인 내수면 어업인들의 주요한 소득원이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사라져가는 토산 어종의 지속적 연구와 방류로 도내 내수면 생태계 보호와 자원조성에 힘써 건강하고 활력있는 경기도 강·하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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