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사전 신청한 수출입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수출입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아카데미는 거래기업 실무자 및 임원에게 수출입 업무 이론과 환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수출입 업무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8월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천안을 거쳐 9월에는 서울 등 4개 도시에서 현장 개최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133여개 기업 실무자 240명을 대상으로 사전에 궁금한 사항들을 접수해 현장에서 답하는 등 실무 위주 강좌로 진행됐다.
하나은행 소속 수출입 전문 강사와 함께 외부 초빙 관세사가 주요 연사로 참여해 △결제방식별 수출입금융 이해 △인코텀스(Incoterms, 국제적으로 관용되고 있는 무역용어 해석에 관한 국제규칙) 2020 △수출입 통관실무 △수출입관련 외환거래 △환리스크 관리 및 외환거래 시장의 이해 등으로 수출입 업무 관련 필수 이론 및 사례 위주로 교육 과정을 편성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는 전 과정이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되어 기업 경쟁력 및 실무자의 업무능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향후에도 참석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수출입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 25개 지역에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하나은행은 은행 방문 없는 비대면 수출입 플랫폼 'Trade(트레이드) EZ', 수입 인수금융지원 'Usance(유전스) 송금'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대한민국 수출입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