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 주천면은 지난 6일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제1기 교육 과정 수료식과 주민 선포식을 개최했다.
복지대학은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마을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교육의 장으로, 이날 수료식에서는 복지대학 운영경과 발표에 이어 복지대학 과정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수료증 수여가 이뤄줬다.
지난 4월부터 7회로 진행된 ‘주천면 복지대학’ 과정에서 주민 스스로 마을 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을 살피는 과정을 배웠다.
마을복지위원들은 선포식에서 관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인 ‘황혼의 함박꽃, 빛나는 우리’ 라는 복지의제를 선정하여 발표하는 등 실행계획을 선포했다.
신명화 민간위원장은 “앞으로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복지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영회 주천면장은 “지역특성과 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마을복지계획이 확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면에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마을문제를 해결하는 복지 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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