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3단계…환경관리 취약업체 기술지원도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중점관리 대상업소 및 위반행위 반복업소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추석 연휴 특별 감시·단속은 홍보계도·단속, 순찰·상황실 운영, 기술지원의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먼저 1단계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특별 감시·단속 계획을 홍보해 사업장의 자율점검을 유도 및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2단계로 28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연휴 기간 군청 환경보호과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환경오염사고 대응 및 하천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3단계로 10월 4일부터 6일까지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군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청정한 환경을 제공하고,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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