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재활용 물품 기부 '자원다잇다' 협약 동참
우리은행, 재활용 물품 기부 '자원다잇다' 협약 동참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3.09.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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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가구·전자제품 등 리사이클링 후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 나눔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총 9개 기관‧기업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자원多(다)잇다’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자원다잇다는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구축한 자원순환 플랫폼이다.

기업에서 발생하는 중고 사무용 집기를 수거해 리사이클링(재활용) 후 플랫폼에 등록하면, 비영리법인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물품이 필요한 수요처의 신청을 받아 무상으로 나눔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가구‧전자제품을 폐기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물품이 필요한 기관에 전달함으로써 환경‧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내용연수가 경과한 업무용 PC를 리사이클링해 취약계층 시설에 무상으로 기부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기관들과 함께 자원다잇다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정보교류 강화를 비롯한 다양한 공동 사업과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무분별하게 폐기되고 있는 자원의 재활용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