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와 안산환경재단은 6일 오후 3시에 안산재활용가게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안산재활용가게는 매주 월~금,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이 재활용품을 비우고, 헹구고, 분리해서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하여 종량제봉투로 되돌려 준다.

품목별 세부 보상내역을 보면 투명페트병은 개당 10원, PE/PP는 ㎏당 200원, 투명 외 PET는 ㎏당 50원, 종이류는 ㎏당 50원, 종이팩류는 ㎏당 500원, 건전지는 ㎏당 500원, 알루미늄캔은 ㎏당 200원, 철 캔은 ㎏당 100원으로 책정돼 있다. 보상 금액에 맞게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준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폐기물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재활용 분리교육 체험과 재활용에 관한 현장 질의답변 창구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재활용가게 운영 구성원은 안산시니어클럽이 함께해 시니어층의 사회적 경험을 적극 활용, 자원순환 활동가로써의 일자리를 창출해 노령화 시대에 더 많은 어르신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박현규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재활용가게 운영을 계기로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고 가정에서부터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를 실천해 재활용품을 깨끗하고 올바르게 분리 배출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됐으면 한다”며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데 재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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