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제4회 부안컵 격포바다 민어 선상낚시대회가 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3회 대회에 이어 격포항과 부안앞바다에서 진행된 이번 4회 대회는 부안군이 주최하고 ㈜한국낚시채널의 주관하에 진행됐으며, 총상금 2500만원을 놓고 250여명의 낚시동호인들이 치열한 경기를 펼졌다.
오전 5시에 출항해 오후1시까지 8시간 동안 민어최대어를 놓고 펼쳐진 레이스 속에 우승은 광주시에서 참가한 강경주씨가 민어 96cm를 낚아 500만원의 상금을 차지했고, 럭키스타호는 선장상을 차지해 1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부안은 풍부한 해양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해양레저를 즐기기 위해 최적의 장소라며 부안을 낚시를 비롯한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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