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위촉한 안전지킴이들(2인)이 지난달 31일부터 건설 공사장과 제조업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3일 군에 따르면 안전지킴이는 산업재해 예방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로 영암군은 7월 공개모집으로 위촉했다.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전문가들은 지난달부터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과 군이 발주한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여기서 안전장비 착용, 위험기계 방호조치, 추락방지장치 설치 등 관계 법령과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도·점검하고 있다.
안전지킴이들은 현장 점검으로 발견된 위험사항을 즉시 시정조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시정조치 불이행 시 안전보건공단에 점검을 요청해 산업재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지킴이 활동으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군민이 안전한 영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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