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1일부터 시작한 사회조사를 13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전했다.
군은 9일간 관내 표본 가구로 선정된 828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전라남도·완도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의 흐름을 조사해 삶의 질적 수준과 사회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이다.
조사 대상은 관내 69개 조사구, 828가구의 만 15세 이상(2008. 9. 1. 이전 출생자) 가구원 전원이다.
조사 항목은 전라남도 공통 항목인 가구·가족, 소득·소비, 노동, 교육 등 30개와 완도군 특성 항목인 해양치유산업, 일자리 창출 활성화 등 15개로 총 45개이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하는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하며, 응답자를 직접 만나기가 힘든 경우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조사표를 배부해 응답자가 수거하는 방식으로 병행하여 진행한다.
사회조사 결과는 2023년 12월 말 완도군 누리집을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사 자료는 통계법 상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한다”면서 “사회조사 결과는 군민 삶의 질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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