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경북 칠곡군 북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팀 수목원)이 포스코 DX가 개최한 제 4회 전국 청소년 AI 창의 경진대회(2023 AI Youth Challenge)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1위)’를 수상했다.
31일 북삼고에 따르면 이ㅏ 대회는 ‘사람을 위한 혁신 AI로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을 주제로 AI에 관심있는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AI기술을 활용해 주제에 적합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구현해 우수작을 시상하는 AI 창의 경진대회이다. 지난 5월 아이디어 접수가 마감된 예선에서는 전국의 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했고, 본선에는 총 7팀이 선정됐다. 심사는 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등 여러 교수진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과 포스코 DX 100여명의 직원들이 맡았으며 시연 및 발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대회에서 ‘로켓튜브’라는 주제로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프로그램을 구현한 3학년 학생들은 “평소 AI 분야에 관심이 많아 학업과 병행하며 주체적이고 심도 있는 탐구를 해왔기에 이 시간이 더욱 의미있고 값진 시간이었다. AI에 관심있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본 대회에 매년 관심을 귀 기울여주면 좋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고병진 교장은 “미래 사회에서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분명히 성장했을거라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수상한 3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로써 미래사회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했다.
[신아일보] 칠곡/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