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경찰서가 28일 울진중학교 강당에서 울진중 전교생(502명)을 상대로 학교폭력 및 흉악범죄 예고 글 게시 관련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PPT와 영상을 활용해 학교폭력의 유형과 위험성, 학교폭력 예방법 등을 알리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최근 살인 예고 글을 작성한 40%가 10대 청소년으로 밝혀져 흉악범죄 예고 글 게시 관련 교육도 시행헸다.
울진중학교 학생은 “경찰관이 와서 직접 설명해주니 더욱 와닿았고, 학교폭력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장난삼아 SNS에 흉악범죄 예고 글을 올리는 일이 중대한 범죄라는 것에 대해 다시 인지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경찰서장은 “ 장난을 빙자한 살인예고 글을 SNS에 올리는 행위는 범죄행위임을 다시 강조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죄예방 교실 등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신아일보] 울진/권기철 기자
gckeo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