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옥파 이종일 선생의 제98주기 추모 제향이 31일 원북면 반계리 이종일 선생 생가지에서 거행됐다.
옥파 이종일 선생 추모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 제향은 가세로 군수 및 군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과 성주이씨 대종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모 제향에서는 대통령 헌화와 개식사, 행장낭독, 추모사, 제향, 헌화 및 분향 등이 진행돼 옥파 이종일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렸다.
한편, 태안군 출신으로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활동한 옥파 이종일 선생(1858~1925)은 언론활동과 교육 구국운동, 계몽운동 등 일생을 나라에 헌신한 애국 사상가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신아일보] 이영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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