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9일 서울특별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연합회(이하 서울시지부)와 '도농상생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공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지부에서는 회장을 비롯해 50여명의 임직원이, 군과 유통공사에서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지부는 아파트 관리입주자들의 자주적인 단결과 정보교환을 통해 새로운 아파트 문화 정착과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됐다. 서울시 아파트입주민에게 우수농특산물 공급을 위한 도농상생 협약 추진을 위해 영양군을 방문했다.
이상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농상생 운동의 일환으로 한국 최대중심도시인 서울시에 한국 대표농산물인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를 공급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빛깔찬을 포함한 영양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서울시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 농촌살리기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현동 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빛깔찬고춧가루 직거래 공급을 통해 고품질 고춧가루와 장류 등 도시 소비자에 맞춘 제품생산을 통해 향후 적극적인 애자일마케팅 실현으로 직거래시장 유통체널확대와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다"고 했다.
오도창 군수는 "지방소멸과 초고령화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이번 MOU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양군과 서울특별시가 농특산물 마케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출발점이자 도농상생의 큰 결실을 맺는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서울특별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