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지난 29일 성산면 오성문화복지센터에서 내빈과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군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산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원의 재난 현장에서 필요한 기초체력 증진 및 기술 연마를 통한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대원 상호간의 화합의 시간을 가지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2023년 군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개회식에는 신영대 국회의원, 문승우 도의원, 김미정 부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자리에 참석해 축사 및 격려사와 함께 소방 활동에 공로가 있는 의용소방대원을 위한 유공자 표창을 수여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군산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2종목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화재진압과 응급처치 기술을 펼쳐 자웅을 겨루었으며, 의용소방대원들의 화합과 사기진작을 위한 도전 골든벨, 한마음 경연대회,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정수 군산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게되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대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 재난 대처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창덕 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소방 안전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선도적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iyg3537@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