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서울 천호 지하철·백화점 도보권에 'e편한세상' 아파트
[분양현장] 서울 천호 지하철·백화점 도보권에 'e편한세상' 아파트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8.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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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갖춰진 교통·생활 인프라 '장점'…강남·북 모두 접근 쉬워
인근 도시정비사업 활발…3000가구 규모 주거지 형성 예정
지난 23일 서울시 강동구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공사 현장 입구. (사진=서종규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천호동 교통·생활 인프라를 곁에 둔 입지에 e편한세상 아파트를 공급한다. 도보권에 지하철 5·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과 현대백화점이 있고 인근 올림픽로를 통해 강남권과 강북권 진입이 쉬운 입지다. 인근에 천호4·8구역 등 도시정비가 활발한데 이를 통해 3000가구 규모 주거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30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짓는다.

'천호3구역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115㎡ 53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44~84㎡ 26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린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6년 1월이다.

지난 23일 찾은 현장에서는 비 오는 날씨 때문인지 작업자들이 보이지 않았다. 공사장 입구에는 공사 관련 차량이 주차돼 있었고 단지 바로 앞에 1263가구 규모 주상복합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 고층부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5·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을 곁에 뒀다. 천호역에서 사업지까지 성인 걸음으로 5분이면 이동이 가능했다. 사업지를 찾았을 때 비가 많이 내렸는데 맑은 날씨에는 더 빨리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인근 천호역과 현대백화점. (사진=서종규 기자)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곁에 뒀다. 인근 천호사거리에 현대백화점이 있는데 천호역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동하지 않고 현대백화점 진입이 가능했다. 단지 건너편에는 천호2동 주민센터가 있고 북쪽으로는 천호공원이 들어서 있다.

단지 인근 도로를 보면 올림픽로와 닿아 있어 강남권 이동이 쉬워 보였다. 다만 올림픽로가 왕복 4차선인 만큼 인근에 새로 조성되는 단지 차량을 모두 수용하려면 대안이 필요해 보였다. 올림픽로를 통해선 천호대로와 구천면로로 이동할 수 있는데 천호대로와 구천면로는 각각 강북을 잇는 한강 다리 천호대교와 광진교로 연결된다.

단지 주변에 다수 정비사업이 추진 중인 점도 특징이다. 사업지가 있는 천호재정비촉진지구 1~3구역을 포함해 천호4·8구역과 성내3·5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사업지 일대에는 3000가구 규모 주거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강남권 입지지만 비규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과 만 19세 이상 등 조건을 충족하면 세대주 또는 다주택 여부와 무관하게 청약할 수 있고 실거주 의무도 없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분양 관계자는 "강동 중심 입지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며 "일대를 대표할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인근 천호공원. (사진=서종규 기자)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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