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11~23일 개최된 '2023 울진 금강송 추계 전국 중등축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8일 군에 따르면 전국 각지에서 113개 팀(고학년 59개 팀, 저학년 54개 팀)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연호생활체육공원 축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대게 그룹에서 U14경기백마중, U15경기화성시팀이 우승했고, 송이 그룹에서는 U14경북안동중, U15경기백마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군은 이번 대회에 이어 전국 게이트볼대회, 마라톤 대회, 동호인 배구대회 등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으로 울진에 구축된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대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원해준 협회와 관계자들을 비롯해 친절한 미소로 선수들을 반겨준 군민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국 규모의 축구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다시 찾고 싶은 울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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