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7일 강릉권역을 시작으로 ‘2023 중학생을 위한 고등학교(고교학점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교육청 주관으로 최초 개최되며, △8월 27일 강릉(씨마크호텔) △9월 3일 원주(호텔인터불고) △9월 10일 춘천(세종호텔)으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고입을 앞둔 도내 중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 및 이와 연계한 진로·적성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변화하는 2025년, 2026년 고등학교 입학전형 및 교육과정에 따른 수요자 맞춤형 상담 기회를 도내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도내 고등학교별 고교학점제 맞춤형 교육과정 안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과목 선택의 중요성을 사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알자高! 고교학점제 홍보(강원특별자치도형 고교학점제 안내 및 홍보) △가보자Go! 고등학교 소개(고교학점제 연계 도내 고등학교 교육과정 소개, 진로 관련 고등학교 선택과목 안내) △받아보자Go! 진로설계 상담(학생 맞춤형 진로상담 기회제공, 중학교 창업체험 교육상담) △알자高! 고등학교 입학전형(강원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안내)이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강릉지역 23교, 1관(특성화고 홍보관) △원주지역 22교 △춘천지역 23교가 학교별 부스를 운영하며, 도내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자, 강원중등진로교육지원단과 강원창업체험교육센터의 진로진학 담당자, 고입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하여 박람회 운영을 지원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1:1 맞춤식 고입 상담, 진로진학지도 기회 제공은 물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자기주도적 진로진학 설계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어 박람회의 부제 ‘고등학교 알高, 꿈의 날개 달GO’처럼 진로 선택 기회가 확장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고등학교 입학 정보와 고교학점제 정보, 진로진학상담 기회 제공 등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