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등 다양한 행사 호응… 9~10월에도 개최 예정
경남 창원특례시는 지난 26일 진해구 경화역공원에서 개최한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 야행' 행사에 200여 명의 관객이 모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경화역 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어쿠스틱밴드 ‘옐로은’, 재즈밴드 ‘비바밴드’의 감미로운 공연과 진해청소년전당 소속 동아리의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가 관객들의 흥을 끌어올렸다.
경화역만의 특별한 ‘인생 한 컷 포토존’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한 연인, 가족, 친구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경화역을 주제로 한 삼행시 공모전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오갔다. 또 테라리움 만들기, 경화역 보물찾기,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마련돼 호응을 끌었다.
시는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행사를 오는 9월과 10월에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낮에는 싱그러운 녹음으로, 밤에는 아름다운 별빛 조명으로 반짝이는 경화역을 시민 여러분이 더욱 빛내주시니 벚꽃 만개했던 경화역이 부럽지 않다”며 “가을에는 더 다채로운 행사들로 찾아 갈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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