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실시…안산시·민간재해예방기관 등 참여
온열질환 예방수칙 전파, 예방 키트 배포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 전파, 예방 키트 배포 등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17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폭염 취약 현장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고용부 안산지청과 안산시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민간재해예방기관 등 유관기관과 건설 현장 관계자 및 노동자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한 반달섬 내 ‘시화 MTV 오피스텔 개발사업’ 현장 및 ‘안산시화 MTV 반달섬 C7-2블럭 생활숙박시설 신축공사’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반달섬 일대를 돌며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들은 인근 건설 현장에 온열질환(물·그늘<바람>·휴식)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건설 현장 종사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물품(쿨토시·쿨타올 등)을 제공했다.
김주택 지청장은 “건설 현장의 작업은 대부분 폭염에 매우 취약한 옥외작업으로,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인 물·그늘(바람)·휴식을 반드시 준수하고 무더위 시간대(14~17시)에는 옥외작업을 자제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안산지청도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 안산지청은 8월 한 달 동안 관계 기관 등과 상황 점검 회의 개최 등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소규모 건설현장 패트롤 점검 등을 통해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mih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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