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새 시즌 마수걸이 골 사냥에 나선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유와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팀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시즌 첫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앞서 열린 1라운드 브렌트퍼드와 원정 경기에서 슈팅 2개에 그친 바 있다.
손흥민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면 EPL 통산 104호 골을 기록,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103골)를 제치고 디디에 드로그바(은퇴·104골)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한국 축구의 차세대 간판 이강인(파리 생제르망)도 같은 날 오전 4시 툴루즈FC와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또 우리나라 최고 수비수로 성장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주말 출격한다.
뮌헨은 19일 오전 3시30분 베르더 브레멘과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3일 RB 라이프치히와 2023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 경기에 출전했던 김민재는 이 경기를 통해 분데스리가에 데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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