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가 지난 15일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송미희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들과 시흥시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묵념을 시작으로 독립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경축사, 독립군가 및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 시의원들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그 숭고한 애국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장현지구 근린공원 제2호에서 열린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해 3.1 만세운동에 참여한 권희, 윤병소 독립지사에 깊은 경의를 표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송미희 의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할 때 기억해줄 것이라는 믿음에 우리는 응답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시흥시의회가 더욱 관심을 갖고 정책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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