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성산구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시행한 관내 76개 점포가 수혜를 받은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현대종합상가 등 6개소에 대한 소규모상가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창원시 내 창업 6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입식 테이블 세트 교체, 화장실 개선 및 인테리어 등 소비자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과 테이블오더, 전자칠판 등 전자기기 도입을 장려하는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두 분야로 시행했다.
개별 점포당 지원금은 최대 200만원(공급가액의 70%)으로 성산구는 현재까지 76개 점포에 1억2573만2000원의 사업 보조금을 교부하였으며 하반기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 또한 8월7일부터 9월1일까지의 접수기간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비를 한차례 더 지원한다.
‘소규모상가 환경개선사업’은 도소매업 또는 용역업 점포가 20개소 이상이고, 상인회가 있는 10년 이상 된 상가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가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주차장, 개방형화장실 등의 공동시설물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물 개선을 우선 선정한다.
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소규모상가 6개소(현대종합상가, 제일상가, 삼일상가, 동우상가, 골든프라자, 대동상가)의 전기시설, 공용화장실 및 주차장 개선 등 1억1550만7000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상가 이용객의 편의와 상가 자체 경쟁력 증진을 도모했다.
유재준 구청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및 소규모 상가의 자생력 증진에 도움이 되어 기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재 접수 중인 하반기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또한 연말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