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레슬링 등 3개 종목 500명 구슬땀···철원인심도 맛봐
강원 철원에서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하계 스포츠 전지훈련을 강행한 배드민턴, 유도, 레승링 등 종목별 선수 500여명이 구슬땀을 흘리고 복귀, 그동안 철원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한몫을 했다.
15일 철원군에 따르면 이번 전지훈련은 철원실내체육관, 철원국민체육센터, 유도회관 등엣 여러 실내구장에서 배드민턴 8명, 유도 140여명, 레슬링 380여명의 선수들이 각 10일 이상 체류하며 훈련에 매진하는 동시에 철원인심도 맛봤다.
특히 레슬링 선수들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스포츠인권교육을 철원군 평생학습관에서 실시했고 각 모든 종목 선수들은 주상절리길 관광, 래프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철원지역 상경기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이용탁 군 문화체육과장은 “선수들이 사고 없이 무사히 전지훈련을 성료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일조를 하는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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