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대비 태세 확립할 것"
국토안전관리원이 올해 을지연습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55회째 맞는 을지연습은 중앙·지방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 4000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훈련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올해 을지연습을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 대응 역량 강화와 비상계획 실효성 검증에 중점을 두고 실시할 계획이다. 첫날인 21일에는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평시 행정체제를 전시체제로 전환하는 전시 직제 편성 훈련을 하고 핵 위협과 테러 등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해 원장 중심 전시 현안 과제토의도 할 계획이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비상 대비 태세를 확립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기관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을지연습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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