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 컵 사용 독려 시스템 등 소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정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와 연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과 상업,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률에 따라 탄소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캠코는 이 제도와 연계해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는 'E컵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탄소중립 포인트 801만9600원을 환급받았다.
이종국 캠코 경영본부장은 "생활 속 습관의 중요성을 절감하며 다회용 컵 사용 시스템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탄소중립 동참을 확대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탄소배출 감소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2015년부터 개인 텀블러, 재활용 사무용품 사용 확대와 여름철 쿨비즈 착용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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