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궁옥분·최연희 등 출연···시장 활성화 한몫
강원 철원군은 군청 소재지 갈말읍 신철원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14일까지 2박3일 동안 전통시장 주차장에 특설무대를 마련, 신철원전통시장 야행(夜行) 축제를 열고 연예인 공연과 먹거리장터, 이벤트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공연시간대 마다 500여명의 관객이 모인 12일은 가수 금은별, 남궁옥분, 이재성 등이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상인·주민들에게 시원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13일에는 지난해 열린 제56회 대한민국 가수의 날 기념경연에서 신인가수상을 수상한 철원출신 가수 최연희가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핸드폰 때문이야’을 비롯해 신나는 댄스풍 노래를 열창하며 가수와 관객이 한 몸이 되는 열정의 무대를 연출했다.
이봉철 신철원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야행’ 축제로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인들도 함께 즐기는 동시에 상인들은 오랜만에 많은 인파가 몰려든 것에 얼굴에 웃음꽃이 피면서 시장활성화에 한몫을 한 것 같다”며 “매일 오늘같이 신철원시장이 북적북적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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