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재해 발생 시 조사·안전 관련 정보 교류 등 협력
국토안전관리원이 국방시설본부와 지난 11일 서울시 용산구 국방시설본부에서 군 시설물·건설 현장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국방시설본부는 군 관련 시설물 전반을 관리하는 국방부 직할부대다.
국토안전관리원과 국방시설본부가 맺은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주요 시설물 안전 점검과 건설 현장 안전 제고를 위한 협력 △안전 관련 정보·기술 교류 △중대 재해 발생 시 사고 조사와 원인 분석 기술 지원 등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협약에 따라 군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 지원과 안전 교육, 컨설팅을 하고 국방시설본부는 군내 건설사고 관련 데이터를 관리원과 공유하는 등 안전을 위한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이번 협약은 군 관련 시설물과 건설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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