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오는 16일까지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2023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은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있는 대교그룹 강영중 회장이 지난 2000년부터 조형예술 분야 신예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하는 문화예술 후원 사업이다.
올해에는 튀르키예와 중국에서 초청된 작가를 포함해 총 12명이 참여작가로 선발돼 보조작가 포함 총 24명의 작가들이 지난 7월 17일부터 18박 19일 간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에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창작 활동을 했다.
최종 완성된 작품들은 오는 16일까지 더 서울라이티움 3 전시관에 전시되며 조형예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유치해 참여작가에게 영예가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우수 작품을 출품한 작가에게는 과여장학금과 청강장학금이 수여되며 참여작가의 작품활동을 도운 보조작가에게는 우정상과 추가 장학금을 수여한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 관계자는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순수예술분야 중 비인기 영역인 조형예술분야에도 신예작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유치해 조형예술분야 발전에 이바지 하는 목적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지난 2021년 문화예술 매개단체로 인증돼 2년간 한국문화예술후원회의 지원사업에 선정돼 신예작가와 후원인과의 매개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