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3천㎡ 이상 11개소 점검 완료, 폭염에 취약한 건축공사장 대비 만전
대전 서구는 여름철 폭염 사고 예방과 야외 공사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 실태 확인 및 개선을 위해 근로자 안전교육과 무더위쉼터 운영 등을 집중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은 7월 17일부터 8월 4일까지 연면적 3,000m² 이상 건축공사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건축공사장 내 근로자 안전교육 실시와 공사장 내 무더위쉼터를 조성해 에어컨 설치, 제빙기, 시원한 생수, 식염 포도당 비치 등을 확인했다.
서철모 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재해를 막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사 시간대를 조정하는 것과 무더위 시간에 옥외 작업을 자제해 근로자들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올해도 위력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옥외 작업이 많은 건축 현장 근로자들에 대해 온열질환 3대 예방수칙(물, 그늘, 휴식)을 안내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공사 현장에 관련 수칙 홍보 등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