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구민건강관리센터 보건소지소로 시범운영…예방관리 중심 공공보건서비스 강화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민 건강관리센터(삼각산분소)를 지난 1일부터 삼각산보건지소로 격상하여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운영 프로그램은 그대로 유지하되, 코로나19감염병 관리등급 하향조정에 따라 호흡기전담클리닉을 7월31일부로 종료하고, 질환의 발병 후 진료·처방보다는 예방·관리에 중점을 두어 만성질환예방관리, 어르신건강동행사업을 추진한다.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은 만20세이상 구민이라면 누구나 대사증후군 검사 및 영양, 운동, 생활습관 교육을 받아볼 수 있어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건강동행사업은 65세이상 만성질환 2개이상 보유한 독거노인, 노인부부를 대상으로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 영양관리, 방문재활, 지역사회자원연계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순희 구청장은 "삼각산보건지소의 운영은 지역 간 건강격차를 해소하고 강북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h@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