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한 더위나기에 요청사항 수렴 및 당부사안 전달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을 위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는 국회의원이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4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서울 양천갑)은 양천구에 위치한 경로당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경로당 시설점검 및 폭염 대책을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황 의원은 어르신들을 만난 자리에서 “서울이 일주일째 폭염 경보가 내려지고 있다”며, 최대한 외부활동을 자제하시고, 물을 자주마시는 등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최우선해 주십사 요청을 드렸다.
황 의원은 “요즘 너무 더워 외부활동 자제가 요구되는 만큼, 어르신들께서 경로당에서 보내실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경로당 내부에서 하실 활동이 그리 다양하지 않은 것 같다”며 “부처, 지역 구의원들과 협의해서 내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어르신들의 더위나기가 더 즐겁고, 건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23년도 예산편성시, 윤석열 정부가 삭감했던 경로당 냉·난방비 등 '어르신 효도예산' 988억원을 증액 통과시켰다.
황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해당 예산 확보에 앞장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polk88@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