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전남 광양시장이 지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정례 조회에서 민원인 마음을 헤아리는 공직자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정 시장은 모범공무원 4명과 시정발전 유공 직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추진해준 점에 고마움을 전했다.
2023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안전과 김영희 팀장 ▲보건행정과 이숙혜 팀장 ▲징수과 이병채 주무관 ▲농업정책과 손향원 수의사가 선정돼 모범공무원 표장을 달았다.
아울러, 정 시장은 2021년 2월 ‘이달의 보도 사진상’을 받은 백소아 기자의 ‘함박눈 녹인 온정’의 사진 2장을 보여주며 "절박한 민원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광양시 공직자가 되길" 당부했다.
정 시장은 “폭염이 연일 기승인데 어르신들과 기저 질환이 있는 분들은 특히 한낮 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노인 일자리 참여 노인들의 안전관리와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장마가 지나면서 도로 중앙 분리대와 가로변 잡풀들이 무성하다”며 “쾌적하고 깨끗한 광양시 이미지 관리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8월 휴가철, 을지연습 기간이 지나면 금방 연말이 다가오니 2023년 하반기 업무추진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덧붙였다.
“시민들을 내 가족같이 친절하게 대하면서 서로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8월 정례 조회를 마무리했다.
[신아일보] 광양/김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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