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8~9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노인건강진단은 의료 취약계층 노인의 사전 건강검진으로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함이다.
시는 건강검진 병원을 올해 1곳 더 추가로 선정해 익산병원과 익산제일병원 2곳에서 운영하며 건강검진 기간도 연장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31명에 불과했던 건강진단 참여인원이 올해는 70명으로 2배이상 증가했다.
검진기간은 익산병원은 14일까지이며, 익산제일병원은 9월29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
건강진단 항목으로는 기본진료, 혈액검사, 요검사 등 13항목이다. 유질환자에 대해 2차 건강진단 31항목(흉부질환, 순환계 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당뇨질환, 치매, 골다공증 검사, 낙상검사 등)을 추가로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 어르신에게 노인건강진단을 실시해 의료비 부담을 줄일 뿐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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