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덕 경기도 동두천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완료율이 34%로 나타났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해 그간 추진실적과 향후계획, 문제점 등을 자체 점검한 결과 총 15건을 완료해 34.1%의 완료율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 8기 44개 공약사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열고 100% 완료 의지를 다졌다.
시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를 시정 슬로건 아래 △혁신과 창의, 공정한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새로운 도약, 미래를 여는 도시 △따뜻한 동행, 살기 좋은 품격도시의 4대 시정방침을 세우고 9개 분야 44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은 △교육이 미래다 7건 △동두천을 경제도시, 젊은도시로 7건 △두터운 복지, 살맛나는 도시로 7건 △광역교통망 확충 3건 △도시재생 추진 4건 △동두천을 새롭게, 안전을 확실하게 8건 △시민건강권 보장으로 삶의 질 향상 3건 △건전한, 건강한, 자유로운 문화·예술·스포츠 보장 3건 △공무원 조직의 활성화 2건 등 9개 분야 44개 사업이다.
특히 GTX-C 동두천 연장,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대 설립, 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국가산업단지 30만평 확대, 청년 및 신혼부부용 임대 주택 건립 등을 5대 핵심공약으로 정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민선 8기 9개 분야 44개 공약사업과 19개 부서 48건의 현안사업 중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2023년 2분기까지 완료된 공약사업은 총 15건으로 공정한 인사정책 시행 △지역아동센터 이용확대 추진 및 프로그램 다양화 △보육 교직원 복지혜택 확대 △소상공인의 적기 자금 활용을 위한 특례보증 확대 등이다.
박형덕 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 반영을 거쳐 확정한 공약 모두 100% 완료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시민 참여와 소통이 이행과정의 중심에 서게 하는 적극행정 마인드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이 탄탄한 기반을 다지고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조기에 공약을 완료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