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삶의 질 향상 기여 성과 인정받아
국가철도공단은 공단이 추진하는 '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 사업'이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열린정책뉴스가 주관하는 '2023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 성공 사례를 발굴하는 행사다.
키즈레일 어린이집 조성은 철도공단이 철도역 유휴 공간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해 학부모의 보육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보육 수요 해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2019년 평내호평역을 시작으로 2022년 여주역, 2023년 탄현·행신역에 어린이집을 개원했고 내년에는 거제역과 정읍역에 개원을 계획 중이다.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수상은 국유재산을 활용한 사업의 우수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키즈레일 철도어린이집 조성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작년 키즈레일 어린이집 학부모 대상 어린이집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97% 이상이 만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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