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과 농업정책보험금융원(농금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농금원에서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금융과 농금원은 농식품 경영체에 대한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우수경영체 발굴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우선 NH농협금융은 농식품 산업 및 기업 분석리포트를 작성해 농금원에서 운영 예정인 '농식품 투자정보 공유 플랫폼(가칭)'에 등재하고, 농금원은 분석리포트 작성을 위한 관련 정보 및 데이터를 NH농협금융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NH농협금융은 농산업·기업 분석 리포트 작성을 전담하는 농산업리서치반을 연구소 내 신설해 관련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우식 NH금융연구소 소장은 "이번 MOU는 지난 6월 발표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분야 민간투자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며 "앞으로 농식품분야 정보접근성이 제고되어 민간투자가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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