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재가 장애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관내 등록 재가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검진 기관인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는 가정을 방문하여 기초검사와 순환기 질환 검사를 비롯해 혈액질환 검사, 고지혈증 검사, 당뇨병 검사 등 총 14개 항목을 검진하게 된다.
시는 검진 과정에서 소견이 있는 경우 보건소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즉시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각종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여 재가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ee119c@naver.com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