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는 홍천군가족센터 다문화나눔봉사단, 강원유스파머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초복을 앞둔 지난 8일 홍천군 북방면 복지회관에서 호국보훈을 기리며 월남전 참전자회원과 고엽제 전우회원을 비롯 홍천군 관내 저소득 취약가정과 독거노인 133세대에게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9일 전했다.
(사)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는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 학원비 지원사업, 심신단련 지원사업, 긴급지원사업(의료/생활), 홍천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주거환경개선사업, 고향보내기사업, 아동·청소년 대상 다문화 인식개선 콘테스트, 위탁기관 운영지원 등 홍천군 관내 다문화가정 및 취약가정을 위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 취약가정 및 독거노인을 위로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홍천군 거주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직접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성장해 가도록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뤄진 행사로써 홍천군 가족센터 다문화나눔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홍천군 가족센터 다문화나눔봉사단원은 아침부터 삼계탕을 정성껏 요리해, 강원유스파머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오이부추무침과 도토리묵부침, 배추겉절이를 함께 포장한 후 직접 독거노인 43세대를 찾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고, 북방면 복지회관 90세대 어르신들에게도 삼계탕 나눔 봉사를 펼쳤다.
(사)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 윤성일 회장은 “참석하신 홍천지역주민 모두 보양식으로 기력을 보충해 더위를 잘 이겨내시고, 삼계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