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안4동은 지난 7일 관내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복구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피해 가구는 지난달 3일 발생한 화재로 주택 내부가 대부분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으나, 화재 원인 조사 및 보험관련 문제로 복구가 지연되고 있었다.
이 날 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소방본부, 의용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화재 잔해와 가구 등을 치웠으며, 집게차 등 청소차량 3대를 동원했다. 이에 앞서 동은 저소득층인 피해가구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 주거지원 신청, 부식세트 지원, 의류 모집 등을 실시했다.
김현경 동장은 “피해 가구가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복구 지원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미추홀/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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