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 33개 품목별 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품목별 전국협의회 회장단 정기총회’를 열었다.

6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앞서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채소가격안정제 사업비 분담률 완화를 위한 농정활동 △원예농산물 수급안정사업 참여 △소비 확대를 위한 홍보 사업 △품목활성화 지도·지원 사업 △유통·판매활성화 지원 등 품목사업별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지난해 품목협의회별 사업추진 현황과 농정활동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우수협의회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최우수협의회로는 ㈔제주감귤연합회가 선정됐다.

아울러 기존 협의회 임원 임기 만료에 따른 신규 임원이 선출됐다. 신규 임원진은 의장(1명), 부의장(2명), 감사(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신임 의장에는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한국참외생산자협의회장)이 선출됐다. 강 의장의 임기는 2025년 정기총회 개최일까지다.

이성희 회장은 이 날 “안전한 먹거리 유통과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힘써준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조합장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산지와 도·소매 간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소비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기적인 협력과 연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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